SEC 승인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Coincheck, Thunder Bridge Capital과 합병 통해 나스닥 상장 추진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Coincheck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얻어 나스닥 글로벌 마켓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Coincheck는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되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상장은 Monex 그룹 산하에 있는 Coincheck가 Thunder Bridge Capital Partners(TBCP)와의 합병을 통해 이루어지며, 빠르면 12월 10일에 공식 상장될 예정이다.
Coincheck는 SEC의 승인을 얻기 위해 11월 7일 Form F-4 등록서를 제출했으며, 11월 12일 이를 통해 최종 승인에 도달했다.
이제 TBCP는 12월 5일 주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승인될 경우 CNCK라는 종목 코드로 나스닥에 상장된다.
나스닥 상장의 의미
이번 상장은 일본과 미국 양국에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
만약 합병이 최종 완료된다면, 글로벌 시장 통합이 더욱 깊어질 뿐 아니라, 다른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상장을 고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미국 시장 내 암호화폐 기업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규제 기조와 맞물려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SEC와 암호화폐 산업의 관계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은 SEC의 엄격한 감시 하에 운영되어 왔으며, 여러 규제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다.
Consensys CEO 조 루빈은 태국에서 열린 Devcon 2024에서 SEC가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을 제한한다고 비판하며, 차기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와 웹3 기술을 지지하는 규제 정책을 펼치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냈다.
Consensys 또한 이에 대해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긍정적인 변화와 새로운 SEC 지도부의 원활한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oincheck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시장의 융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며,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ETF에 7억 1천만 달러 투자 (0) | 2024.11.16 |
---|---|
트럼프의 경질 위협 속 SEC 의장, 암호화폐 규제 입장 재확인 (0) | 2024.11.15 |
트럼프 차기 재무장관 후보, 암호화폐에 긍정적 (0) | 2024.11.13 |
오늘 Dogecoin 가격이 급등한 이유 (0) | 2024.11.12 |
찰스 호스킨슨, 미국 내 암호화폐 정책 지원을 위한 새로운 계획 발표 (0)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