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국에 2024년 말까지 금리 유지 권고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에 재정 지출을 줄이고 수익을 늘려 재정 상태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IMF는 정책 조정을 통해 증가하는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2024년 말까지 유지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IMF 총재는 "이러한 위험을 감안할 때, 연준이 최소한 2024년 말까지 정책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IMF, 미국에 재정 상태 강화 촉구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에 재정 지출을 줄이고 수익을 늘려 재정 상태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2024년 성장률을 2.6%로 전망한 IMF는 세제 개혁과 지출 삭감 등의 정책 조정을 통해 증가하는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제4조 진단' 보고서 발표 후,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연준이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까지 약 2.5%로 마무리되고, 2025년 중반까지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이 경로에는 중요한 상방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감안할 때, 연준이 최소한 2024년 말까지 정책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IMF 총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과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과 만나 연례 보고서의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미국은 GDP 수준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한 유일한 G20 경제국입니다. 이는 미국에 좋고, 글로벌 경제에도 좋습니다. 우리는 올해 4분기 기준으로 2%의 건강한 성장률을 기대하며, 중기적으로도 비슷한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