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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통령,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에 국가 암호화폐 체제 검토 요청

by 맥스코인 2024. 5. 7.

케냐 대통령,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에 국가 암호화폐 체제 검토 요청

 

케냐 국기

 

케냐 대통령 윌리엄 루토(William Ruto)는 최근 정부가 암호화폐 체제를 검토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을 컨설턴트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업체는 케냐 에너지부와 암호화폐 채굴에 있어 전기 사용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의 정책 변화

 

윌리엄 루토

 

케냐의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에 케냐의 암호화폐 체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Ruto는 미국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케냐 에너지부와 암호화폐 채굴에 있어서 전기 사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토가 이끄는 케냐 정부가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채굴을 수용한 것은 이전에 케냐 중앙은행(CBK)을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채택해온 엄격한 접근법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CBK는 전 주지사 Patrick Njoroge의 지도 하에 케냐인들에게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했습니다.

Njoroge는 가장 격렬한 반암호화 성명에서 케냐 입법부 의원들에게 CBK가 국가 보유고를 비트코인( BTC ) 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또한 그러한 제안에 동의하면 투옥시켜야 한다고 제안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Njoroge가 떠난 이후 케냐 당국은 암호화폐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대신 규제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당국은 암호화폐 규정 초안 작성 과정에 케냐 블록체인 협회 까지 참여시켰 습니다.

또한 최근 정부는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를 규제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실무 그룹을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추진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Ruto는 최근 개최된 AMCHAM 비즈니스 서밋에서 그의 정부가 암호화폐 체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컨설턴트로 Marathon Digital을 임명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은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된 에너지 수요를 논의하기 위해 암호화폐 체제와 에너지부에 관해 재무부와 협의하도록 안내받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비즈니스 서밋에 지나 라이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장관과 레베카 미아노(Rebecca Miano) 케냐 투자 무역 내각 장관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메트 휘트먼(Met Whitman) 케냐 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해 케냐 및 미국 기업 대표들도 참석한 것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