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경 간 결제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사용 법안 준비

 

러시아는 국경 간 결제를 공식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알렉세이 구즈노프 부의장은 이미 제안이 제출되었으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도 이 작업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국제 결제 도입 추진

 

 

러시아는 스테이블코인을 국제 결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렉세이 구즈노프 부의장은 이 문제가 이미 제안되었으며, 스테이블코인을 이와 같은 용도로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즈노프는 개인과 기업이 이러한 디지털 통화를 수신, 저장, 그리고 국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전체 체인을 규제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구즈노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방법을 고민 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법안의 텍스트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재무부의 언론 서비스도 이 문제가 논의 중임을 확인했습니다.

디지털 금융 자산 법이 3월에 통과된 것처럼, 이 조치가 영구적으로 허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여러 러시아 인사들은 국경 간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것에 찬성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다른 자산이나 법정 통화(주로 미국 달러)의 가치에 연동된 토큰으로, 결제 시 변동성이 적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산업가 및 기업가 연합의 알렉산더 무리체프 부회장은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이 "매우 유망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프리덤 파이낸스 글로벌의 수석 분석가인 나탈리아 밀차코바는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제3국 규제 당국에 의해 추적하기 어려워, 서방 국가의 2차 제재를 염려하지 않고 결제를 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러시아 디지털 자산 제재 강화

 

 

실제 결제 사례

 

이러한 결제는 이미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6월에는 두 개의 러시아 주요 금속 생산업체가 중국 파트너로부터 결제를 받고 지불하기 위해 테더의 USDT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엘비라 나비울리나 총재는 최근 국제 결제를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여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그 사용을 권장했습니다.